올해 최고의 골은? 메시·네이마르·팔카오 등 10명 각축
2012. 11. 17. 03:55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5일[한국시간] 2012 FIFA 푸스카스 어워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FIFA가 공개한 10명의 후보 명단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메시는 물론이고, 지난해 수상자 네이마르와 요즘 가장 핫(Hot)한 골잡이 팔카오가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3년 연속 후보로 선정됐다.
이들 외에도 프랑스 국적의 뉴캐슬 미드필더 하템 벤 아르파와 지난 1월 스콜피온킥[전갈슛]으로 골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볼리비아의 가스통 메알라, 페네르바체 소속의 미로슬라프 스토크 등이 후보에 올라 푸스카스 어워드 타이틀을 노린다.
이번 푸스카스 어워드 후보 중에는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 선수도 있다. 2012 FIFA U-20 여자 월드컵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장거리골을 터뜨린 멕시코 U-20 대표팀의 올리비아 히메네스가 그 주인공이다. 히메네스는 30미터가 넘는 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상대의 골망을 흔든 바 있다.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크 푸스카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9년 신설된 FIFA 푸스카스 어워드는 지금까지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첫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2010년에는 터키의 하밋 알틴톱, 지난해에는 네이마르가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오는 29일까지 공개 투표로 10명 중 최종 후보 3인을 추려낸 뒤 내년 1월 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웨덴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15일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골을 뽑아냈으나 푸스카스 어워드 후보 10인 포함되지 않았다. 이미 후보 선정이 끝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브라히모비치는 1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 2012 FIFA 푸스카스 어워드 후보 10인 명단 => FIFA 홈페이지 가기
□ 아그예망 바두[가나], 하템 벤 아르파[프랑스],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 에릭 하슬리[프랑스], 가스통 메알라[볼리비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 무사 소우[세네갈], 미로슬라프 스토크[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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