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아스날, 스스로를 믿어야 돼"
2013. 1. 25. 14:14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아스날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웨스트 햄을 5:1로 대파하고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4위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여전히 6위에 머물고 있지만, 4위 토트넘과의 간격을 승점 4점으로 좁힌 상태다. 한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아스날의 새로운 '해결사' 포돌스키였다. 포돌스키는 웨스트 햄을 상대로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아스날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이었다.
포돌스키는 경기가 끝난 뒤 "빅4에 진입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아직 많은 승점이 남았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자신의 능력과 동료들을 믿어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에 연거푸 패하며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웨스트 햄에 5:1로 승리했다. 지금은 다음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이어 그는 아스날 이적 후 지금까지 뛴 28경기 중 고작 한 경기에서만 풀타임 소화한 것과 관련해서 "모든 축구 선수가 항상 90분을 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족스럽지 못할 때도 있지만, 나에겐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나는 아스날을 위해 싸운다. 나에겐 팀이 더 중요하다. 아스날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교체를 당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아스날로 팀을 옮긴 포돌스키는 리그 21경기를 포함 이번 시즌 총 28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고 있는 중이다. 오는 주말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FA컵 32강전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 유럽축구 [BIG4+] > 잉글랜드 [E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트넘 DF 도슨 "리즈,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팀" (0) | 2013.01.25 |
---|---|
슈마이켈 "데 헤아, 토트넘전에서 제역할 다했어" (0) | 2013.01.25 |
'신성' 자하, 맨유 입단 임박...주말 메디컬 테스트 받는다 (0) | 2013.01.25 |
베니테즈 감독 "아자르, 볼보이와 서로 사과했어" (0) | 2013.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