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 "챔스 결승에서 포르투와 만나고 싶어"
2013. 2. 19. 07:58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포르투는 이번 시즌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해 있다. 죽음의 D조에서 살아남으며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레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8강행을 다투는 중이고,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포르투갈 최고의 명문인 포르투는 역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A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포르투는 말라가[스페인]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페페는 포르투갈 방송 '안테나 1'과의 인터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과 포르투의 맞대결이 성사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포르투는 다른 빅클럽에 비해 떨어질지 모르지만, 훌륭한 클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레알 다음으로 응원하는 팀은 포르투다. 만약 우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다면 포르투가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라고 친정팀 포르투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페페는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0번째 우승 달성에 대해 언급하며 "레알에게 가장 큰 목표다. 우선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해야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레알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유럽 제패의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홈에서 열린 16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레알은 2차전이 벌어질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하거나 다득점 무승부를 거둬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16강전 최고의 빅매치인 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턴 매치는 다음달 6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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