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아스날 원정 목표는 오직 승리"
2013. 2. 18. 22:43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독일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주중에 잉글랜드 강호 아스날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를 갖는다. 아스날이 껄끄러운 팀인 것이 분명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는 자신들의 승리를 자신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뮌헨에서 우린 승리를 위해 뛰고 있다. 바이에른 방언으로 'Mia San Mia'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우리는 우리다'라는 뜻이다. 즉 스스로의 힘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승자의 정신이다"라고 아스날전을 앞두고 의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곳에서 온 선수들은 0:0 또는 1:1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야 한다. 무승부에 만족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잉글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목표로 싸울 것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시즌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물론 지금도 그날 밤을 생각한다. 홈에서 열린 경기였기에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았다. 오히려 홈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된 것을 행운으로 여겼다.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기지 못해 억울하다. 우린 승부차기에서 패했고, 첼시에 운이 따랐다"라고 회상했다.
2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는 뮌헨이 16강에서 아스날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뮌헨과 아스날의 16강 1차전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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