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루니 영입은 엄청난 전력 보강"
2013. 7. 16. 18:04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첼시는 시즌 종료 후 또 사령탑을 교체하며 새 출발을 선언했다. 2007년 팀을 떠났던 조세 무리뉴 감독과 다시 손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단 한 개의 우승컵도 안겨주지 못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그리고 친정팀 첼시로 돌아왔다.
지난 1일부터 무리뉴 감독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영입 대상이었던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루니는 첼시를 비롯한 아스날,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아자르는 루니가 첼시로 이적하길 바랐다. 아자르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니를 영입하면 팀에는 엄청난 전력 보강이 될 것이다. 루니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훌륭한 선수다. 게다가 아직 27세에 불과하다"라고 루니의 첼시 합류를 강력히 희망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또 한 명의 공격수 벨기에 대표팀 동료인 크리스티안 벤테케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첼시와 같은 빅클럽에서 뛸만한 역량을 갖춘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아스톤 빌라 소속의 벤테케는 지난 시즌 리그 19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치며 여러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첼시도 그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아자르는 "벤테케는 내 친구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정말 놀라운 활약을 했다. 좀 더 수준이 높은 팀에서 뛰는 것이 그의 꿈이다. 벤테케는 빅클럽에서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다"라고 벤테케를 높이 평가했다.
기존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와 뎀바 바의 활약상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첼시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루니와 벤테케를 동시에 영입해 대대적인 공격진 개편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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