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 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전 물거품
2014. 6. 7. 19:05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로이스는 요하임 뢰브 감독의 부름을 받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이 됐다. 그리고 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로이스는 이 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월드컵 출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뢰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확한 것은 모른다. 검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 한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로이스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기원했다.
그런 와중에 7일 오후 독일 대표팀에 비보가 날아들었다. 로이스가 이번 발목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끝내 무산 된 것.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독일 축구협회[DFB]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는 발목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는 그와 우리에게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라며 "로이스는 6-7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그를 대표팀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다. 대신 수비수 시코드란 무스타피를 추가 발탁한다"라고 로이스 부상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로이스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브라질로 떠나게 된 독일은 오는 17일 포르투갈과 G조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부상자 로이스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하는 무스타피는 현재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에서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으며 독일의 전 연령대 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A매치는 1경기 출전한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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