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4. 04:48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팀캐스트=풋볼섹션] 2015년 3월, 어김없이 A매치 기간이 돌아왔다. 아시안컵 이후 재소집되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월드컵 우승국 독일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들이 3월 A매치 기간을 맞아 축구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먼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은 안방에서 두 차례의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민국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FIFA 랭킹 72위 우즈베키스탄과 대결을 벌이고, 31일에는 서울에서 뉴질랜드를 상대한다. 뉴질랜드전은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차미네이터' 차두리의 은퇴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사령탑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서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으로 바뀐 '사무라이' 일본은 튀니지와 우즈베키스탄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일본은 27일 오이타에서 튀니지와 맞붙고, 31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한다.
지난해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전차군단' 독일은 26일 새벽 아시아 챔피언 호주와 친선전을 치른 뒤 30일 조지아와 유로 2016 D조 예선 5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독일은 4경기를 치른 현재 폴란드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6월 칠레에서 개막하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남미 국가들도 평가전을 통한 전력 점검에 나선다. '삼바축구' 브라질은 27일과 29일 각각 프랑스와 칠레를 만나고, 월드컵 준우승팀 아르헨티나는 엘 살바도르[28일], 에코도르[4월 1일]와 잇따라 격돌한다. 콜롬비아는 중동 국가인 바레인, 쿠웨이트와 2연전을 치른다.
유럽에서는 유로 2016 지역 예선이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우크라이나아를 상대로 C조 5차전을 치르고, E조의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리투아니아와 승부를 벌인다. 스페인과 잉글랜드는 유로 예선을 끝내고 나서 다음달 1일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평가전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브라질과 프랑스의 경기에 더불어 3월 A매치 최고의 빅매치다.
■ 2015년 3월 주요 A매치 일정
□ 2015.03.26
덴마크-미국, 독일-호주
□ 2015.03.27
바레인-콜롬비아, 이란-칠레, 프랑스-브라질, 일본-튀니지,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 2015.03.28
스페인-우크라이나, 잉글랜드-리투아니아, 몰도바-스웨덴, 몬테네그로-러시아
□ 2015.03.29
네덜란드-터키, 크로아티아-노르웨이, 불가리아-이탈리아
□ 2015.03.30
조지아-독일, 아일랜드-폴란드, 포르투갈-세르비아, 브라질-칠레, 프랑스-덴마크
□ 2015.03.31
콜롬비아-쿠웨이트, 일본-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뉴질랜드
□ 2015.04.01
네덜란드-스페인, 이탈리아-잉글랜드, 멕시코-파라과이, 에콰도르-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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