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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결승골' 대한민국, 쿠웨이트 원정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타국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쉽지 않다. 그것도 텃세가 심한 중동 원정이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껄끄러운 쿠웨이트를 꺾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대한민국은 8일 밤[한국시간] 쿠웨이트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4차전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1:0으로 제압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구자철이 결승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안겼다.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장식한 대한민국은 예선 전승을 기록, 3차 예선[최종]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대한민국은 승점 12점으로 G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조 2위까지 3차 예선에 나선다. 포르투갈에서 맹활약 중인 석현준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대한민국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넣..
2015.10.09 -
첼시, 사우샘프턴에 패배...벌써 4패째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또 졌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홈에서 사우샘프턴에 역전패의 수모를 겪으며 망신살을 제대로 뻗쳤다. 첼시는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내리 3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승점을 잃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순위가 16위로 더욱 떨어졌다. 선두와의 간격도 커졌다. 우승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무려 10점 차다. 리그 2연패로 가는 길이 그야말로 가시밭길이다. 아직 8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시즌 초반이라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징계로 결장한 디에고 코스타 대신 라다멜 팔카오를 비롯해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을..
2015.10.04 -
'아게로 5골' 맨시티, 뉴캐슬에 6:1 대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골을 넣을 줄 아는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가 한 경기서 5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3일[한국시간] 안방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6:1로 대파하고 승리를 챙겼다. 기분 좋은 역전승이다. 이 승리로 승점 18점[6승 2패]을 확보한 맨시티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6점]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경기는 홈팀 맨시티가 주도했지만, 선취골은 뉴캐슬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후 내내 수세에 몰렸던 뉴캐슬은 전반 18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헤딩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미트로비치는 동료의 패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맨..
2015.10.04 -
레알, 챔스 2연승...맨체스터도 나란히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새 역사를 쓴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말뫼를 가볍게 제압하고 순항을 계속했다. 맨체스터의 두 집안 시티와 유나이티드도 승리를 거두고 16강을 향해 내달렸다. 레알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웨덴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에서 말뫼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레알은 2연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유지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은 당연해 보인다. 승리의 주역은 호날두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침묵하던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넣으며 레알에 승리를 안겼다. 호날두는 전반 29분 말뫼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어 후반 막판 추가골을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말뫼를..
2015.10.01 -
손흥민, EPL 데뷔...호날두는 단숨에 득점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개막 후 침묵을 지켰던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5골을 폭발시키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달 바이에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팀을 옮긴 손흥민이 13일[이하 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선덜랜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데뷔 무대였다. 기대했던 폭발적인 돌파나 특유의 과감한 모습은 경기장 어디에도 없었다. 유럽에서 수년 간 뛰었던 경험 많은 손흥민에게도 프리미어리그는 낯설었다. 아직은 적응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다음은 호날두의 이야기다. 호날두는 13일 열린 에스파뇰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5..
2015.09.14 -
첼시, 에버튼에 1:3 완패...리그 2연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에버튼 원정에서 패배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반면, 에버튼은 스티븐 네이스미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우승 후보 첼시를 꺾는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했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에버튼에 1:3으로 졌다. 벌써 시즌 세 번째 패배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절실했던 승점 추가에 실패하고 말았다. 리그 순위도 15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우승 경쟁에서 크게 뒤쳐진 첼시다. 경기 시작 후 에버튼과 공방전을 벌인 첼시는 전반 17분 네이스미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모하메드 베시치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교체 출전한 네이스미스가 동료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팽..
2015.09.12 -
'이적 실패' 데 헤아, 맨유와 4년 재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4, 스페인]가 잔류를 택했다. 현재 뛰고 있는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헤아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 더 늘어난 오는 2019년까지며, 추가 옵션 1년도 포함됐다. 2011년 맨유에 입단한 데 헤아는 프리미어리그 131경기를 포함해 총 175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여파로 아직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맨유에 남게 된 데 헤아는 "맨유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맨유는 특별한 구단이고, 올드 트래포드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곳이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
201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