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이치 GK, 지옥과 천당 오가며 일본 승리에 기여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이 사우디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 두 번째 이변을 썼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독일에 치욕적인 역전패를 안기며 대회 첫 승리를 따냈다. 수문장 곤다 슈이치[33, 시미즈 에스펄스] 골키퍼는 울고 웃으며 이변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치러진 독일과의 카타르 월드컵 E조 1차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실점하고도 2-1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후반전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독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첫 골을 허용하기 전까지는 분위기가 괜찮았다. 비록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어도 전반 초반 독일의 골망을 흔들어보기도 했고, 수비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확실히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쉽게 밀리지 않..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