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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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대한민국, 이란 꺾고 동메달 획득...일본은 금
[팀캐스트=풋볼섹션]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4년간 지속되어오던 노골드의 한을 풀겠다던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3위에 그치며 동메달 획득에 만족해야만 했다.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 막판 뼈아픈 결승골을 실점하며 UAE에 결승행 티켓을 뺏겼던 대한민국은 25일 열린 이란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4:3의 역전승을 거두고 8년 만에 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은 아니었지만, 이란과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나름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다. 이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남녀 축구 대표팀은 약속이라도 한듯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나..
2010.11.25 -
[AG] 일본, 결승전서 UAE 격파...韓도 이란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U-23]이 동메달 결정전인 3-4위전에선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25일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도하 아시안게임에서의 패배를 만회하는 동시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UAE전 패배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3-4위전에 나선 대한민국은 전반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리면서 이란에 선제골을 실점했다. 전반 시작 5분 만에 골람레자 레자에이에게 기습적인 돌파를 허용하며 골문을 상대에 열어줬다. 전반 초반부터 골을 내주며 끌려간 대한민국은 이후 이란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2분 홍철을 빼고 지동원을 투입해 일찌감치 교체 ..
2010.11.25 -
[AG] '결승행 좌절' 韓, 심리적인 부담감이 컸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U-23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올림픽 대표]이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23일 벌어진 UAE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결승골을 헌납하며 결승행이 좌절되고 말았다. 경기를 뛴 선수들은 물론이고 홍명보 감독과 많은 코칭 스태프 그리고 경기를 지켜보던 많은 축구팬에게 허탈감이 밀려왔다. 북한전 패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많은 기대감을 줬기 때문이다. 더욱이 승부차기를 코앞에 두고 연장 종료 막판에 수비 집중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패한 것은 아쉬움이 아닌 실망감도 안겨줬다. 대한민국은 이날 경기에서 간간이 상대에 날카로운 공격을 허용하며 몇 차례 실점 위기..
2010.11.24 -
[AG] 축구 4강전, 연장전서 UAE에 패...일본은 결승 진출
[대한민국=풋볼섹션]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대했던 U-23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준결승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대한민국은 23일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벌이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뼈아픈 결승골을 실점하고 패했다. 북한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 패배 후 승승장구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던 터라 대한민국의 이날 패배는 너무나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전 대한민국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북한을 누르고 준결승에 오른 UAE도 만만치 않았다. 박주영, 구자철, 조영철 등을 앞세운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잦은 패스 미스로 다소 무기력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여기에 상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결국, 전반전 득점에 실패한 대한민국은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공격 ..
2010.11.23 -
[AG] 대한민국, 우즈벡 격파하고 3회 연속 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은 19일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3:1으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3연속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당한 패배를 말끔히 씻어내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북한과의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제외하곤 8강까지 승승장구했던 대한민국에도 준결승 진출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대한민국은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 홍정호가 선제골을 터뜨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홍정호는 전반 2분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해 헤딩 슈팅으로 대표팀에 첫 골을 선사했다. 홍정호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2010.11.19 -
[AG] 日·北, 나란히 16강에서 승리하며 8강에 안착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이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도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가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일본은 16일 황푸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D조 3위 인도와의 16강전에서 5:0의 완승을 거두고 무난하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인도를 상대로 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전반 17분 켄수케 나가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사냥을 시작한 일본은 전반 28분에는 료헤이 야마자키의 추가골로 인도와의 격차를 벌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카즈야 야마무라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일찍 승부를 갈랐다. 전반에만 3골을 집중시킨 일본은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인도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후반 시작 6분 만에 나가이가 다시 한 번 득점포..
2010.11.16 -
[AG] 대한민국, 16강서 中 상대로 퍼펙트한 경기력 과시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3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홈 팀 중국을 상대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과시하며 8강에 안착했다. 대한민국은 15일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아시안게임 축구 16강전에서 3:0의 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에서의 순항을 계속 이어갔다. 중국과의 16강전을 앞두고 홈 팀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대한민국은 역시 강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20분 김정우의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먼저 기선을 잡으며 1:0으로 앞섰다. 선제골 이후 대한민국은 중원에서 강합 압박을 시도하며 상대를 괴롭혔고, 이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또한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패싱력으로 공격의 위력을 더했다. 후반 들어서도 대한민국의 경기력은 홈팀 ..
201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