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은퇴 경기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살아 있는 전설 폴 스콜스가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스콜스의 은퇴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 맨유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다. 상대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명예 회장을 맡고 맨유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가 단장으로 있는 미국의 뉴욕 코스모스였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스콜스는 전반 9분 자신의 장기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까지 넣으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맨유의 6:0 완승으로 끝났다. 스콜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맨유는 전반 28분 웨인 루니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전 교체 출전한 안데르손과 대니 웰벡의 연속골로 스콜스의 은퇴를 기념이라도..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