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잃은 에버튼, 위건 이끈 마르티네즈와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위건을 이끌었던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39] 감독을 낙점했다. 에버튼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즈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로써 마르티네즈는 2부 리그로 강등된 위건을 떠나 에버튼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에버튼은 시즌 종료와 함께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다. 그동안 팀을 맡았던 모예스 감독이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결정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이에 에버튼은 마르티네즈에게 눈독을 들였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지었..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