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고네스 "나라면 공격수 기용했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유로 2008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던 루이스 아라고네스 전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로 2012 첫 경기 이탈리아전에 '제로톱' 전술을 사용한 부분에 대해 언급하며 현 대표팀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는 달리 만약 본인이 팀을 맡았더라면 가짜 공격수 대신 진짜 공격수를 출전시켰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에 부상에서 복귀한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선발 기용하며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전문 공격수 대신 공격력을 갖춘 미드필더를 출전시켜 정교한 패싱 게임과 보다 높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였다. 하지만, 선발 출전한 파브레가스가 골을 넣었..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