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사이드 더비(3)
-
'캐롤 결승골' 리버풀, 에버튼 꺾고 FA컵 결승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지역 라이벌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FA컵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웸블리 구장에서 열린 2011-12 FA컵 준결승에서 에버튼을 2:1로 물리치고 6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컵대회에서 더블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칼링컵 결승에서 카디프 시티를 꺾고 우승한 바 있다. 리버풀의 결승 진출은 험난했다. 리버풀은 전반 24분 수비수들의 엉성한 플레이로 에버튼의 니키차 옐라비치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실점 후 리버풀은 반격을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이 전혀 없었다. 결국 리버풀은 전반전에 득점을 하지..
2012.04.15 -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에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꼽히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에버튼에 완승을 거두었다. 리버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지역 라이벌전에서 거둔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2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리버풀은 에버튼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여전히 리그 4위 아스날과의 격차는 승점 10점으로 벌어진 상태다. 리버풀은 승점 42점을 확보하며 리그 7위를 유지했다. 전반 초반 위협적인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문을 두들기던 리버풀은 전반 33분 제라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가기 시작했다. 제라드는 팀 동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
2012.03.14 -
리버풀, 머지사이드 더비스 승리...리그 2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지역 라이벌 에버튼을 상대로 단 1승[1무 1패]도 거두지 못했던 리버풀이 올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리그 7라운드에서 앤디 캐롤의 선제골과 루이스 수아레즈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전반전 홈팀의 만만치 않은 기세에 눌려 힘들게 경기를 풀던 리버풀은 전반 23분 잭 로드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조금씩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그러나 좀처럼 에버튼의 골문은 열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전반 막판에는 결정적인 두 번의 슈팅이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리버풀은 전반 44분 에버튼의 수비수 필 자기엘카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딕 카윗이 키커..
201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