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월드컵 우승하면 슈마허에게 바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9, 아스날]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그 영광을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 있는 F1의 살아있는 '전설' 미하엘 슈마허[45]에게 바치겠다고 밝혔다. 포돌스키는 포르투갈과의 일전을 앞두고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브라질에 오지 못한 친구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그 친구의 이름은 슈마허다. 그는 우리 만큼이나 축구를 좋아했다. 독일 대표팀 전원이 그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만약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이는 슈마허에게 엄청난 기쁨을 주는 것이다"라고 슈마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독일 국적의 전직 F1 '슈퍼스타'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중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큰 사고..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