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박치기 사건'의 두 주인공이 화해?
[팀캐스트=풋볼섹션]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를 박치기로 그라운드에 녹다운 시켰던 지네딘 지단[프랑스]이 마테라치와 화해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현지 시간으로 4일 "전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이 현 인터 밀란의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와 화해했다." 라고 보도했다. '마르카'의 보도에 따르면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차전을 앞두고 이탈리아를 방문한 인터 밀란 감독을 지냈던 조세 무리뉴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마테라치를 포함한 인터 밀란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머물던 호텔을 방문했고 이를 통해 구단 고문을 맡고 있는 지단과 마테라치가 우연치 않게 화해하게 됐다라고 한다..
201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