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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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나마 격파하고 골드컵 우승...통산 5번째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미국이 '난적' 파나마를 제물로 골드컵 결승에서 승리하며 2인자의 그늘에서 벗어나 북중미 1인자로 우뚝 섰다. 미국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솔져 필드에서 열린 2013 CONCACAF 골드컵 결승전에서 파나마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반면, 파나마는 개최국 미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6년의 기다림 끝에 결승서 미국과 재회한 파나마는 설욕전을 벼르고 있었지만, 돌아온 것은 패배 뿐이었다. 파나마는 2007년 대회 결승에서 미국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아쉽게 패한 바 있고, 이번 결승에서도 아쉽게 ..
2013.07.29 -
미국, 온두라스 꺾고 골드컵 결승행...멕시코는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미국이 골드컵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멕시코는 파나마에 패하며 4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미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북중미 골드컵 준결승에서 온두라스를 3:1로 완파하고 4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 란돈 도너반이 결승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던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도 막강 화력을 뽐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11분 에디 존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미국은 전반 27분 도너반의 추가골로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박스 안에서의 침착한 플레이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만..
2013.07.25 -
미국, 벨리즈 대파하고 골드컵 첫 승 신고
[팀캐스트=풋볼섹션]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 대표팀이 한 수 아래의 벨리즈를 가볍게 제압하고 자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골드컵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미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젤드웬 필드에서 열린 2013 CONCACAF[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골드컵 C조 1차전 경기에서 벨리즈를 6:1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조 선두에 오르며 8강행 전망을 환희 밝혔다. 미국은 클린트 뎀프시, 조지 알티도어, 에디 존슨, 마이클 브래들리 등 주축 선수가 많이 빠졌지만, 벨리즈를 상대로 승리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벨리즈를 강하게 몰아붙인 미국은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 원도로브스키..
201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