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포드 시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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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브래드포드 꺾고 사상 첫 리그컵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완지 시티가 올 시즌 첫 번째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이끄는 스완지 시티는 브래드포드 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리그컵[캐피탈원컵] 우승을 차지했다. 스완지 시티는 25일[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에서 4부 소속의 브래드포드 시티를 5:0으로 대파하고 우승 영광을 누렸다. 스완지의 역사상 첫 리그컵 우승이다. 지난해 셀틱을 떠나 스완지로 이적했던 기성용은 데뷔 시즌에서 컵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기성용은 미드필더가 아닌 다소 낯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불안한 모습은 전혀 없었다. 기성용은 게리 몽크와 교체되기 전까지 62분을 뛰며 애쉴리 윌리엄스와 함께 스완지의 수비를 책임졌고, 팀의..
2013.02.25 -
'화력 폭발' 첼시, 브렌트포드 잠재우고 FA컵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FA컵 32강전에서 3부 클럽인 브렌트포드를 대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뒤늦게 16강에 합류했고, 오는 28일 챔피언십[2부] 소속의 미들스브러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툰다. 부상에서 돌아온 뎀바 바와 프랭크 램파드, 후안 마타, 빅터 모제스 등을 선발 기용한 첼시는 전반전 득점에 실패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지만, 후반전 내리 4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마타와 오스카는 각각 1골 1도움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0:0의 팽팽하던 균형은 마타가 깼다. 마타는 아크 왼쪽에서 때린..
2013.02.17 -
캐피탈원컵 4강전 이모저모...아자르, 볼보이 걷어차고 퇴장
[팀캐스트=풋볼섹션] 캐피탈원컵[잉글랜드 리그컵] 결승 진출팀으로 스완지 시티와 브래드포드 시티가 정해진 가운데 '팀캐스트코리아'에서는 2012-13시즌 리그컵 준결승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컵대회의 재미는 역시 하위팀의 돌풍...주인공은 '4부' 브래드포드 브래드포드 시티는 4부 리그에 소속된 별 볼 일 없는 클럽이다. 한때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몸담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하위 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컵에서 잇달아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결국에는 결승 진출이라는 쾌거까지 올렸다. 1903년 구단 창단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시즌 리그컵에서의 브래드포드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1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노트 카운티..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