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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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골' 기성용, 이제는 EPL 최다골에 도전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완지 시티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기성용[27, 대한민국]이 헐 시티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시아인 프리미어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롭게 썼다. 기성용은 4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헐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리그 7호골을 작렬했다. 전반 18분 기막힌 위치 선정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동료 존조 셸비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오는 것을 달려들어 재차 차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기성용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의 고지에 올랐다. 2013-14시즌 일본의 축구스타 카가와 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기록했던 6골을 뛰어 넘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기록..
2015.04.05 -
울산 FW 설기현, 한 달 만에 득점포 가동했는데...
[팀캐스트=풋볼섹션] '스나이퍼' 설기현이 올 시즌 처음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이 역전패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설기현은 24일 빅버드[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FA컵 준결승에 선발 출전했다. 김신욱과 함께 울산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설기현은 종횡무진 경기장을 누비며 수원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날 설기현의 움직임은 두 팀 필드 플레이어 20명 중 가장 뛰어났다. 측면에서는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며 수원의 수비진들을 긴장시켰고, 슈팅 찬스에서는 망설임없이 직접 득점을 노렸다. 전반전 계속해서 수원의 골문을 두드리던 설기현은 후반전 마침내 골 맛을 봤다. 후반 13분 수비 진영에서 길게 넘겨준 곽태휘의 패스를 이어받은 설기현은 대표팀 수문장 정성룡 골키퍼의 키를 ..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