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코티시컵 결승서 결승골 작렬...팀은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기성용이 유럽 진출 1년 4개월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기성용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밤늦게 열린 마더웰과의 스코티시컵[FA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는 등의 활약으로 팀의 3:0 승리를 도우며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 팀의 주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은 스코티시컵 결승전에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달리진 기성용의 팀내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기성용은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는 못했다. 경기가 조금씩 거칠어지면서 중원을 거쳐 가는 세밀한 플레이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성용은 전반 31분 왼발 슈팅 한 방으로 결승전 스타로 거듭났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던..
20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