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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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승부차기 승리로 준결승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숙적' 브라질과는 달리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통산 10호 골을 터뜨리는 등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4강행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8강전에서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꺾고 힘겹게 4강에 올랐다. 90분 동안 2-2 무승부를 거둔 뒤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며 최종 승자가 됐다. 4강전 상대는 브라질을 물리치고 올라온 크로아티아다. 이날도 아르헨티나 캡틴 메시의 존재감은 빛났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와 득점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경기 ..
2022.12.10 -
스페인, 승부차기에서 모로코에 완패...16강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가 침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스페인이 승부차기에서 키커 전원이 실축하는 부진 속에 모로코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서 탈락했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의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와 득점 없이 비겼다. 연장전을 포함한 120분 동안의 결과다. 지루했던 두 팀의 경기는 승부차기에서 결정이 났고, 스페인이 0-3으로 졌다. 이로써 스페인은 두 대회 연속 16강에서 승부차기로 패배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16강 첫 이변을 연출한 모로코는 스페인을 잡으며 사상 첫 월드컵 8강 신화를 썼다.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거둔 16강 진출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모로코는 무려 36년 ..
2022.12.07 -
스페인, 스위스 돌풍 잠재우고 4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8강전 첫 승자는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이 스위스를 어렵게 따돌리고 유로 4강에 진출하며 9년 만에 유럽 정상 탈환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스페인은 3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의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8강전 첫 번째 경기에서 스위스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힘겨운 승부 끝에 웃었다. 12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에 올랐던 2012년 대회 이후 9년 만이다. 스페인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지만, 결과는 그러지 못했다. 시작은 순조로웠다. 스페인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볼을 호르디 알바가 슈팅했고, 이게 수비하던 스위스의 ..
2021.07.03 -
16강전 결산, 죽음의 F조는 전멸...3위들의 반란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제 8개 팀만 남았다. 유로 2020 16강전에서 살아남은 팀들이다. 기대를 모았던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나가떨어졌다. 흥미로웠던 16강전을 정리해봤다. UEFA 유로 2020 16강 일정이 모두 끝난 가운데 죽음의 F조에 편성되었던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이 약속이라도 한 듯 나란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이 스타트를 끊었다. 포르투갈은 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16강 상대로 맞아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0:1로 패하며 탈락했다. 죽음의 조에 이은 벨기에까지 연달아 만나는 최악의 대진이 2연패를 노리던 포르투갈을 일찍 집으로 돌려보냈다. 세계 챔피언 프랑스도 포르투갈과 같은 처지를 당했다. 대회 전부터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프랑스는 죽음의 ..
2021.06.30 -
음바페 "PK 실축해서 미안해"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를 잡고 있는 킬리언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가 16강전 승부차기 실축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감독과 동료들은 16강 패배가 음바페의 실축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UEFA 유로 2020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던 프랑스가 탈락했다. 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120분 동안 치열한 승부 끝에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우승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프랑스는 전반전 스위스에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전 내리 3골을 터뜨리며 역전을 했다. 6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골잡이 카림 벤제..
2021.06.29 -
크로아티아, 승부차기로 러시아 제압하고 4강
[팀캐스트=풋볼섹션] 힘들다 힘들어.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개최국 러시아를 물리치고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8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러시아와 격돌했다. 12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았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결국 승부차기로 갔고, 크로아티아가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2경기 연속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2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오르는 짜릿함을 경험했다. 반면, 러시아는 유능한 선수가 대거 포진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잘싸웠지만, 승부차기에서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며 4강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8강에 올랐다는 자부심을 갖고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퇴장했다...
2018.07.08 -
크로아티아, 덴마크 승부차기로 제압하고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선제골을 내주고 페널티킥[PK]을 실축하고도 승자가 됐다. 크로아티아가 덴마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덴마크와 120분 동안의 치열한 승부도 모자라 승부차기 끝에 힘겨운 3:2[1:1]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1998년 4강 이후 20년 만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시작부터 두 팀은 치고받았다. 전반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선제골이 나왔다. 덴마크가 먼저 득점을 했다. 조나스 크누드센의 롱스로인이 상대 골문 앞에 전달된 것을 수비수 마티아스 외르겐센이 슈팅으로 마무리를 했고, 골키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라..
201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