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해지' 크레스포 "팀에 짐이 되고 싶지 않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에르난 크레스포[36]가 소속팀에 짐이 되고 싶지 않아 파르마와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파르마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레스포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1월 제노아에서 친정팀 파르마로 복귀한 크레스포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리그 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지난 11월에 있었던 헬라스 베로나[2부 리그]와의 코파 이탈리아컵 경기에 출전 한 이후 2개월 넘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파르마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롭운 공격진을 보강함에 따라 크레스포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201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