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예선(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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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안방서 러시아 꺾고 조 선두로 나서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브라질'로 불리는 포르투갈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제압하고 월드컵 예선 선두를 탈환했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7차전 경기에서 공격수 헬데르 포스티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러시아를 1:0으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러시아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2위 러시아가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어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를 비롯해 포스티가, 주앙 무티뉴, 라울 메이렐레스 등을 선발로 내세운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포스티가가 러시아의 ..
2013.06.08 -
델 보스케 감독 "스페인, 승리 가능하다고 믿어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프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승리를 향한 믿음을 숨기지 않았다. 스페인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지난 23일 벌어진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스페인으로선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핀란드전 무승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선두 자릴 프랑스에 내주고, 2위로 밀려났기 때문이다. 현재 조 2위에 머물고 있는 스페인은 본선 직행이 어려운 입장이고, 프랑스전에 패할 경우에는 확정적이다. 만약 선두 탈환에 실패하면 스페인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본선을 노려야 한다. 플레이오프 상대가 누구로 결정되느냐에 따라 탈락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
2013.03.26 -
프랑스전 앞둔 네그레도 "죽기 살기로 싸울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점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27, 세비야]가 프랑스와의 중요한 일전이 임박한 가운데 비장한 각오를 밝히며 필승을 다짐했다. 스페인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이날 무승부로 스페인은 예선 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놓칠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은 프랑스에 승점 2점이 뒤진 채 I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와중에 스페인은 프랑스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승리한다면 선두 탈환이 가능한 동시에 본선 전망도 밝아지겠지만, 행여 패하기라도 한다면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스페인은 프랑스를 반드시 꺾고 승점 3점..
2013.03.26 -
실바 "핀란드와의 무승부, 프랑스전 동기부여 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7, 맨체스터 시티]가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내비치는 한편, 이 경기의 결과가 앞으로 다가올 프랑스전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핀란드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후반 초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딩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핀란드에 동점골을 실점하며 1:1로 비겼다. 이날 거둔 무승부로 스페인은 유럽 예선 I조 선두를 프랑스에 내주며 2위로 밀려났다. 스페인에는 큰 타격이다. 다음 경기가 바로 프랑스전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부담스러운 원정 경기다. 행여 패하기라도 한..
2013.03.23 -
스페인, 핀란드와 무승부...프랑스는 그루지아 완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약제 핀란드와 무승부를 거두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같은 조에 속한 프랑스는 그루지아[조지아]를 가볍게 물리치고 월드컵 예선 조 선두로 나섰다. 스페인은 23일[한국시간] 히온 엘 몰리논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I조 4차전에서 핀란드와 1:1로 비겼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이날 무승부로 스페인은 예선 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조 1위 자리를 프랑스에 빼앗기고 말았다. 반면, 핀란드는 원정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대어를 낚았다. 경기는 홈팀 스페인이 압도했다. 스페인은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했고, 위협적인 공격으로 핀란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
2013.03.23 -
스페인 감독 "프랑스, 훌륭한 선수 갖춘 두려운 상대"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비센테 델 보스케[62, 스페인] 감독이 프랑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밝히며 상대를 경계했다. 스페인은 3월 두 차례의 월드컵 유럽 예선을 치른다. 그 중 한 경기가 조 선두 경쟁을 다투는 '뢰블레 군단' 프랑스다. 스페인과 프랑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지역 예선 I조에 편성되어 현재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스페인이 승점 7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승점은 동률이나 골득실에서 밀린 프랑스가 2위에 올라 있다. 때문에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최종 순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전적에서는 스페인이 근소한 차이로 프랑스에 앞서고 있다. 스페인..
2013.03.21 -
잉글랜드, 수비진 비상...퍼디난드에 이어 케이힐도 이탈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로이 호지슨 감독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수비진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리오 퍼디난드에 이어 게리 케이힐마저 부상으로 대표팀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을 당한 케이힐 대신 뉴캐슬 소속의 수비수 스티븐 테일러를 추가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주축 수비수가 대거 빠진 상태로 월드컵 예선을 치러야 하는 어려움에 놓였다. 케이힐에 앞서 마이클 도슨과 퍼디난드가 부상 등의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케이힐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웨스트 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고, 그 여파로 22일로 예정된 산 마리노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다만, 부상..
201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