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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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감독, 2018 러시아까지 간다...연임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신뢰를 얻는 것은 어렵지만, 한 번 쌓인 신뢰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전차군단' 독일이 유로 2016에서 우승에 실패한 요하임 뢰브[56] 감독과 좀 더 함께 하기로 했다. 독일 축구협회는 12일[현지시간] 뢰브 감독의 연임을 확정 발표했다. 독일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뢰브 감독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목표를 정했다"라고 뢰브 감독의 연임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뢰브 감독은 독일 대표팀에 가장 이상적인 지도자다. 그는 자신감이 넘치고, 독일을 다시 세계 정상에 올려놓을 것이다"라고 뢰브 감독에 대한 두터운 믿음을 나타냈다. 대표팀에 남게 된 뢰브 감독은 "우리는 유로 4강 탈락으로 실망했지만, 독일은 젊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
2016.07.13 -
호날두 내보낸 파예 "다치게 할 생각은 없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미드필더 디미트리 파예[29,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거친 플레이로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힌 것에 대해서 고의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신의 플레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지난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유로 2016 결승전이 열렸다. 대회 우승을 다투는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포르투갈과 프랑스는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며 한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벌였다. 그런 중에 경기 초반부터 부상자가 발생했다. 포르투갈에 불운이 들이닥쳤다. 전반 8분 간판 공격수 호날두가 파예와 충돌하며 무릎에 이상이 생긴 것. 호날두는 간단한 치료 후 다시 나섰지만, 전반 25분 교체 사인을 보내며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더이상 뛰는 것은..
2016.07.12 -
UEFA, 베일 빠지고 호날두 포함한 유로 '베스트 11' 발표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축구연맹이 유로 2016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선발해 꾸린 '베스트 팀'과 대회 'MVP'를 발표했다. 여름 한 달 동안 세계 축구팬을 즐겁게 했던 '미니 월드컵' UEFA 유로 2016이 막을 내렸다. 이번 유로 2016에서는 메이저대회 무관의 포르투갈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사상 첫 우승을 일궈냈고, 유럽 축구의 약체 웨일스와 아이슬란드가 돌풍을 일으키는 등 재미와 감동 그리고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진 대회로 기억에 남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결승전이 끝난 뒤 대회 MVP와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먼저 MVP에는 프랑스의 앙트완 그리즈만이 뽑혔다. 이로써 그리즈만은 대회 득점왕에 이어 MVP에도 선정되며 개인 타이틀 2관왕을 차지했다. 유로..
2016.07.12 -
'6골' 그리즈만, 유로 득점왕...신인상은 산체스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유로 득점왕에 오르며 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그리즈만은 11일[한국시간] 끝난 유로 2016 결승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침묵하며 프랑스에 우승을 안겨주지는 못했지만, 그리즈만은 준결승까지 넣은 6골로 골든부트[득점왕]의 최종 주인이 됐다.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그리즈만은 알바니아와의 조별 리그에서 첫 골을 신고했다.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던 후반 45분 극적인 선제골을 넣으며 프랑스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프랑스의 새 해결사다운 모습이었다. 마수걸이 득점을 한 그리즈만은 조별 리그가 끝난 뒤 시작된 토너먼트에서는 절정의 득점력을 자랑하며 연속골을 터뜨..
2016.07.11 -
우승 꿈 이룬 호날두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
[팀캐스트=풋볼섹션] 늘 꿈만 꾸던 메이저대회 우승이 마침내 현실로 이뤄졌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그토록 갈망해오던 유로 우승에 활짝 웃었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에데르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개최국 프랑스를 1:0으로 격파하고 우승했다. 연장까지 가는 힘든 승부였지만, 저력을 과시하며 마침내 유럽 정상에 우뚝 섰다. 기대를 모았던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 호날두는 경기 중 부상을 당하며 일찍 교체 아웃돼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렇지만,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경기장 밖에서 동료들에게 쉴 새 없이 힘을 불어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우승이 확정 된 후 호날두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세계 최고의 반열..
2016.07.11 -
'슈퍼 선방' 파트리시오, 포르투갈 우승의 진정한 주역
[팀캐스트=풋볼섹션] 그의 활약이 없다면 포르투갈의 우승은 없었다. 포르투갈의 루이 파트리시오[28, 스포르팅] 골키퍼가 유로 결승에서 대단한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1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가 들썩였다.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유로 2016 결승전 경기가 치러진 것. 결과는 포르투갈의 1:0 승리다. 포르투갈이 개최국 프랑스를 누르고 유로 우승컵을 안았다. 사상 첫 우승이다. 승리의 수훈갑은 결승골의 주인공 에데르다. 에데르는 후반 교체로 출전해 연장 후반 4분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깨는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이었다. 이처럼 에데르의 천금과 같은 득점으로 포르투갈이 승리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2016.07.11 -
호날두의 부상으로 하나된 포르투갈, 무관의 수모 씻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전화위복이 됐다. 포르투갈이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상을 계기로 팀이 하나되며 마침내 유로 정상에 등극했다. 사상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포르투갈은 1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1:0으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기쁘다. 이로써 포르투갈도 이제 유로 우승국 대열에 합류하며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승의 원동력은 호날두가 아닌 팀이었다. 포르투갈은 전반부터 부상 악재를 겪었다. 간판 호날두가 무릎 부상을 당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호날두는 전반 8분 프랑스의 디미트리 파예와 충돌한 뒤 상당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며 경기를 재개했지만, ..
201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