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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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 이근호 "오랜 꿈이 현실이 됐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이근호[30, 상주]가 러시아전에서 떠뜨린 자신의 월드컵 첫 골에 기뻐하면서도 승리를 놓친 경기 결과에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근호는 18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에 후반 교체로 출전해 대한민국의 선제골을 넣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0:0으로 팽행하게 맞선 후반 23분 강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러시아의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이번 대회의 대한민국 1호 골이자, 이근호의 월드컵 첫 골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근호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29분 러시아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아쉽게 무승부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이근호는 경기가 끝난 뒤 ..
2014.06.18 -
'이근호 선제골' 대한민국, 러시아와 아쉬운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한민국이 부담감이 적지 않았던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무승부로 기록했다.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대한민국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에서 러시아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이근호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이후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하는 데는 실패했다. 패하지 않고 승점 1점을 챙긴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놓고 이청용, 기성용, 손흥민 등을 선발 기용한 대한민국은 전반전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러시아와의 중원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를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수비에서도 큰..
2014.06.18 -
이근호, AFC 올해의 선수에 올라...대한민국 5관왕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년은 대한민국의 한 해였다. 대한민국은 2012 AFC[아시아 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를 포함해 주요 부문에서 5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축구 강국임을 입증했다. 2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2012 AFC 시상식이 개최됐고, 울산 현대 소속의 이근호가 최종 후보에 함께 올랐던 정즈[중국], 알리 카리미[이란]을 가볍게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991년 김주성[현 대한축구협회 사무장] 이후 21년 만이다. 이근호의 수상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이근호는 올 시즌 울산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을 아시아 정상으로 이끌었다. K리그에서 12개의 공격 포인트[8득점 4도움]를 달성하며 울산의 공격을 주도..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