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출전 포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 축구협회[JFA]가 7월부터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되는 2011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놓고 갈팡질팡한 끝에 불참을 선언했다. 당초 일본은 남미축구연맹의 초청을 받아 1999년 대회에 12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조추첨 결과 일본은 개최국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볼리바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대회를 앞두고 뜻하지 않은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지진과 쓰나미다. 지난 3월 일본은 북동쪽에서 규모 9.0의 강진과 함께 쓰나미가 발생하면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 그 후유증은 일본 축구계도 강타했다. 이번 자연 재해로 일본에서는 J리그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고,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예고했던 대표팀도 이런저런 이유[지진 및 쓰나미로 입은..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