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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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선발이든 교체든 상관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9, 레스터 시티]가 선발 출전에 대한 미련이 없다며 그저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슬로바키아와의 일전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해리 케인과 바디 중 누구를 선발로 내보내야 하는지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은다. 일단 대표팀 밖 분위기는 바디를 선발 출전시키는 쪽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케인은 누가 뭐라고 해도 현 잉글랜드의 주전 공격수다. 하지만, 유로 2016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로 나선 러시아와 웨일스전에서 모두 침묵하며 주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반면, 바디는 중요한 순간이 한방을 터뜨리며 잉글랜드를 위기에서 구했..
2016.06.19 -
고집 버린 호지슨 감독, 용병술로 위기 탈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유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로이 호지슨[68, 잉글랜드] 감독의 용병술이 마침내 빛났다. 잉글랜드는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16 B조 2차전에서 같은 영국연방의 웨일스를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잉글랜드는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탈환, 16강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경기는 잉글랜드가 우세했다.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선제골은 웨일스의 몫이었다. 전반 막판 웨일스의 간판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전매특허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을 이끌어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후반전 대대적인 공격진..
2016.06.16 -
바디, 연속골 신기록 달성...레스터는 맨유와 비겨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8, 잉글랜드]가 프리미어리그[EPL]의 골 역사를 새롭게 썼다. 바디는 영국 최고 명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이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 레스터 시티는 29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서 바디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그러면서 레스터는 맨체스터 시티에 1위 자리를 내주는 아쉬움을 남겼다. 승점은 2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이날 경기는 승패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도 바디의 연속골 행진이 계속해서 이어지느냐 여부에 초점이 모아졌다. 앞선 경기에서 10경기 연속 ..
201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