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프린스 보아텡(4)
-
보아텡, 밀란 떠나 살케로 전격 이적...4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26, 독일]이 급작스럽게 살케 04로 이적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로 돌아갔다. 살케 04는 3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아텡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계약 기간은 4년이며, 등번호는 9번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보아텡은 2009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 이후 4년 만에 다시 분데스리가로 컴백하게 됐다.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의 유니폼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살케로 팀을 옮긴 보아텡은 "살케와 같은 수준 높은 클럽에서 뛸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다. (살케 입단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다"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살케의 호스트 헬트 단장은 "보아텡과 계약해 기쁘다. (보아텡의 영입을 위해) 우린 지난 ..
2013.08.31 -
밀란 명예 회장 "국제 대회에서도 경기 중단할 수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명예 회장이 인종차별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국제무대에서도 경기를 중단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카를로 스페로니 경기장에서 열린 AC 밀란과 프로 파트리아[4부 리그]와의 친선전에서 전반전 갑자기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경기를 하다가 갑자기 공을 집어들고 관중석을 향해 걷어찬 뒤 경기를 포기한 것이다. 그의 팀 동료들도 덩달아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이내 경기는 취소됐다. 확인 결과, 이번 경기 중단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관중들의 인종차별적 발언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파트리아 팬들은 경기 내내 밀란의 흑인 선수를 비하하며 보아텡..
2013.01.05 -
보아텡 "엘 샤라위, 즐라탄에 버금가는 선수가 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25, 가나]이 올 시즌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 동료 스테판 엘 샤라위[20, 이탈리아]를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AC 밀란은 시즌 초반 팀을 떠난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팀의 간판 골잡이로 맹위를 떨쳤던 세계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빈 자리가 너무나도 컸다. 해결사를 잃은 밀란은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며 번번이 승리를 놓쳤다. 그 결과, 리그 순위는 아래로 곤두박질쳤고, 좀처럼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탈리아 축구 명가로서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빈 자리는 더 이상 없다. 새로운 해..
2012.12.28 -
밀란 MF 보아텡 "16강서 강팀과 만나고 싶어"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미드필더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에 앞서 강팀과 대결을 벌이고 싶다고 희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밤 9시부터 스위스 니옹에서 유로파리그 32강전 및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대진 추첨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빅토리아 플체니[체코], 바테 보리소프[벨로루시]와 대결을 펼쳤던 AC 밀란은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따라서 예선 1위로 16강에 오른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등과 16강전에서 격돌할 수 있다. 이에 보아텡은 구단 공식 방송인 '밀란 채널'을 통해 "(16강전은) 어떤 경기든지 빅매치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