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렌스 세도르프(2)
-
'탈퇴' 세도르프 "밀란에서의 10년, 정말 훌륭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을 끝으로 AC 밀란을 떠나는 클라렌스 세도르프[36, 네덜란드]가 그동안 소속팀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시원섭섭한 작별 인사를 했다. 세도르프는 현지 시간으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밀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미 밀란 탈퇴를 선언했었던 세도르프는 "밀란을 떠나기로 결정하는 데 꽤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운을 뗀 뒤 "밀란에서 정말로 멋지고 훌륭한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이렇게 오랜 기간 밀란에 머물 수 있게 지지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경력의 절반을 밀란에서 뛰었다. 그러면서 동료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고, 밀라노에 대한 애착도 있다. 앞으로도 이 클럽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친정..
2012.06.22 -
세도르프 "스네이더?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 가능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는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 클라렌스 세도르프[35]가 인터 밀란과의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틸리아나]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이는 한편, 같은 국적 출신의 상대 선수 웨슬리 스네이더에 대해 포지션에 구애받는 선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AC 밀란[이하 밀란]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6연속 리그 우승에 실패한 인터 밀란[이하 인테르]은 코파 이탈리아에서의 우승으로 7회 연속 슈퍼컵에 출전하게 됐다. 이탈리아 슈퍼컵은 리그 챔피언과 컵대회 챔피언이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이벤트성 경기다. 그러나 2011년 슈퍼컵에서는 8년 만에 이탈리아 밀라노를 대표하는 두 명문 클럽 AC 밀란[이하 밀란]과 인터 밀..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