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하워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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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MOM' 5명이 골키퍼, 세자르부터 하워드까지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골키퍼들의 활약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특히 단판승부로 벌어진 16강에서 골키퍼들의 존재감은 더욱 컸다. 16강 8경기에서 무려 5명의 골키퍼가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고, 그 중 3명은 진 팀에서 뽑혔다. 그야말로 골키퍼들의 전성시대다. 개최국 브라질은 16강에서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활약 덕분에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브라질은 120분 동안 칠레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백전노장' 세자르가 빼어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8강으로 견인했다. 세자르는 승부차기에서 칠레의 1-2번 키커의 슈팅을 연속해서 막아내는 엄청난 활약을 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빠른 순발력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2014.07.02 -
하워드 GK "옐라비치, 환상적인 공격수"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의 팀 하워드[33, 미국] 골키퍼가 시즌 중간에 팀에 합류해 인상적인 활약을 한 공격수 니키차 옐라비치[26, 크로아티아]를 칭찬하며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버튼은 올 시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막바지에 뒷심을 발휘하며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쳤다. 간신히 리그 8위에 오른 지역 라이벌 리버풀보다 높은 순위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옐라비치의 효과가 컸다. 지난 1월 레인저스를 떠나 에버튼으로 이적한 옐라비치는 적응 기간도 필요없이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옐라비치는 리그 9골을 포함해 총 1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다. 이는 에버튼 선수 중 가장 많은 골 기록이다. 이러한 옐라비치의 활약에 팀 동..
2012.05.27 -
팀의 역전패로 빛바랜 하워드 GK의 선제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에버튼과 볼튼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진귀한 장면이 연출돼 축구팬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에버튼의 수문장 팀 하워드[32, 미국] 골키퍼가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하워드 골키퍼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볼튼과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두 팀의 경기는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후반 중반까지 0:0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후반 17분 에버튼의 골을 터뜨렸다. 골 침묵을 깬 선수는 에버튼의 공격수가 아닌 골대를 지키는 하워드 골키퍼였다. 볼튼으로서는 어이없는 실점이었고, 에버튼으로선 행운의 선제골이었다. 하워드는 수비수가 백패스로 내준 것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진영으로 길게 찼다. 평소 경기 모습과 크게..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