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포 인자기(12)
-
인자기 감독 "평생 밀란에 남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위기의 남자' 필리포 인자기[41, 이탈리아] 감독이 칼리아리를 상대로 승리하며 큰 위기를 넘긴 가운데 평생 AC 밀란에 남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AC 밀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4-15 이탈리아 세리에 A 28라운드 경기에서 칼리아리를 3:1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프랑스 '듀오' 제레미 메네즈와 필리페 멕세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경질 위기에 놓인 인자기 감독을 구했냈다. 출발이 산뜻했다. 밀란은 전반 21분 '믿을맨' 메네즈의 선제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메네즈는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절묘하게 감아차는 슈팅을 시도해 칼리아리의 골망을 출렁였다. 한 골 차로 앞서며 전반을 마친 밀란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반격에 나선 칼리아리에 동점골을..
2015.03.22 -
'이적' 카카 "밀란 떠나는 거 쉽지 않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진출하게 된 카카[32, 브라질]가 친정팀 밀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고했다. AC 밀란은 지난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카카는 밀란 복귀 1년여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됐다. 카카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이다. 카카는 최근 MLS 신생팀 올랜도 시티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하지만, 당장 올랜도에서 뛸 수는 없다. 올랜도가 내년부터 MLS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는 임대를 선택했다. 카카는 6개월간의 공백 기간 동안 브라질의 상파울루에서 임대 신분으로 뛸 예정이다. 상파울루는 브라질 명문 클럽이며, 카카가 유럽 ..
2014.07.01 -
'레전드' 인자기. 친정팀 밀란 지휘봉 잡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문 구단인 AC 밀란이 필리포 인자기[40, 이탈리아]에게 막중한 임무를 부여했다. 바로 인자기를 1군 감독직에 앉힌 것. AC 밀란은 9일 저녁[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인자기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인자기는 절친한 친구인 클라렌스 세도르프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으며 앞으로 밀란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밀란은 이번 시즌 총체적인 부진에 허덕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8위에 머물렀다. 구단 명성에 걸맞지 않은 초라한 성적이다. 이 때문에 시즌 도중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을 당했고, 시즌이 끝난 뒤에는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세도르프 감독이 팀을 떠나고 말았다. 그 빈자리는 이제 인자기가 채운다. 인..
2014.06.09 -
인자기 "발로텔리, 이탈리아 최고의 공격수"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설' 필리포 인자기[40, 이탈리아]가 뛰어난 공격수들이 줄줄이 세리에 A로 입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AC 밀란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3, 이탈리아]를 이탈리아 내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올여름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공격수 교체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쳤다. 지난 시즌 득점왕 에딘손 카바니가 나폴리를 떠나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고, AS 로마의 골잡이로 활약했던 파블로 오스발도도 잉글랜드 사우샘프턴의 유니폼을 입으며 이탈리아 무대를 떠났다. 새로운 공격수의 유입도 많았다. 유벤투스가 카를로스 테베스, 페르난도 요렌테를 영입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의 곤잘로 이과인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했던 공격수 마리오 고메즈는 ..
2013.08.20 -
'감독' 인자기, 데뷔전에서 승리..."좋은 경기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은퇴 후 지도자로 깜짝 변신한 이탈리아 대표 골게터 필리포 인자기가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인자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그리고는 AC 밀란의 유소년팀[U-17, 알리에비 나치오날리]의 지휘봉을 잡으며 선수에서 지도자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출발은 산뜻하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알리에비 나치오날리는 9일[현지시간] 리그 개막전에서 볼로냐를 5:1로 대파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알리에비는 공격수 출신 인자기가 맡고 있는 팀답게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상대를 가볍게 제압했다. 인자기 감독은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인자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경기였다. 선수들이 훌륭한 플레이를 ..
2012.09.10 -
'감독' 인자기 "카카 복귀 생각하면 전율 돋아"
[팀캐스트=풋볼섹션]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유소년팀 감독으로 변신한 필리포 인자기[38, 이탈리아]가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카카[30, 브라질]의 AC 밀란 복귀설에 대해 언급하며 그가 하루 빨리 돌아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카카는 지난 2009년 여름 5,6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밀란을 떠나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다. 주전에서 밀린지도 오래다. 그러면서 카카는 매년 이적설이 시달려야 했고, 밀란 복귀설도 끊이질 않았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카카의 이름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밀란을 비롯해 옛 스승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차기 행선지로..
2012.07.26 -
인자기, 은퇴 선언...지도자로 새출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를 대표했던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가 38살의 나이에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친정팀 AC 밀란에서 지도자로 변신해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AC 밀란은 2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자기가 U-17 팀[알리에비 나치오날리]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인자기와 201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인자기는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밀란에 계속 남게 됐다. 인자기는 밀란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했다. 이에 그는 자연스럽게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준비했다. 아직 은퇴는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잉글랜드 여러 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고, 인자기는 호주로의 이적도 고려 ..
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