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디비아 "스페인전 승리, 칠레의 역사적인 날"
[팀캐스트=풋볼섹션] 칠레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호르헤 발디비아[30, 팔메이라스]가 디펭딩 챔피언 스페인을 물리친 것에 대해 역사적인 날이라고 표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열린 스페인과의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강한 압박 축구를 구사하며 스페인을 괴롭혔고, 전반전 확실한 두 방으로 어려울 것 같았던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칠레와 스페인의 희비는 완전히 엇갈렸다. 칠레는 조별 라운드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우승을 노리던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칠레에 거푸 발목이 잡히며 우려했던 예선 탈락이 결정됐다. 경기가 끝난 뒤 발디비아는 기자회견에서 "우승 후보인..
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