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론 "현역 시절 만치니? 마치 킥복서 같았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36, 아르헨티나]이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베르토 만치니[47, 이탈리아] 감독에 대해 개성이 강한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현역 시절에는 마치 킥복서 같았다고 털어놨다. 베론은 최근 영국 일간지 '더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이탈리아 삼프도리아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는 만치니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베론은 "만치니는 쉬운 사람이 아니다. 그는 매우 복잡한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범접하기 어려운 성격의 소유자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치니 감독을 킥복서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베론은 1996-97 시즌 피아첸차와의 리그 경기가 끝난 뒤 팀의 대선배 만치니와 치열한 설전을 벌인 일화가 있다. 만치니가 베론의..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