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네덜란드, 유로 첫 경기서 나란히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 강호들이 유로 대회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종가' 잉글랜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고, 8년 만에 유로 무대를 밟은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를 힘겹게 물리쳤다. 잉글랜드는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D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0으로 승리했다. 16강 진출을 위한 가장 큰 산을 무사히 넘었다. '난적'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조 선두에 등극한 잉글랜드는 오는 19일 스코틀랜드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의 공격은 매서웠다. 필 포든과 라힘 스털링의 잇단 슈팅이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포든의 왼발 슈팅..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