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2경기 연속골 작렬...팀은 1:1 무승부
2012. 4. 22. 00:55ㆍ# 유럽축구 [BIG4+]/독일 [GER]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분데스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주말 하노버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5호골이다. 손흥민은 최근 선발 출전한 리그 2경기에서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하노버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최전방에서 마르쿠스 베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손흥민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4분 오른발 슈팅으로 뉘른베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셀 얀센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뒤 팀 동료 베리의 몸에 맞고 흐르는 것을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시즌 종료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연이은 득점으로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시킨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손흥민의 골로 1:0으로 앞서던 함부르크는 반격에 나선 홈팀 뉘른베르크의 다니엘 디다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함부르크는 1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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