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올해의 감독, 과르디올라와 무리뉴가 경쟁"
2010. 11. 16. 19:00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메시는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나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한 표를 행사하고 싶다. 이유는 그가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것도 그렇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 대한 영향력과 축구 철학 때문이다." 라고 전하며 자신의 소속팀 감독이 FIFA 올해의 감독에 오르길 희망했다.
메시는 이어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도 강력한 'FIFA 올해의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
메시는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에서 3관왕을 달성했고 레알 마드리드에도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 라고 말하며 올해 무리뉴 감독이 일궈낸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메시는 '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절친한 팀 동료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꼽았다.
메시는 "올해의 선수 수상자를 선정하는 데 있어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한다. 이는 그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이고, 이 두 선수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그 누구보다도 'FIFA 발롱도르' 수상자로 어울리는 선수다." 라고 밝히며 동료들의 수상을 적극 지지했다.
메시가 지난 시즌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최초로 'FIFA 올해의 선수'와 '발롱도르'를 동시 석권한 가운데 2010년 FIFA 올해의 감독과 올해의 선수에 오를 최종 수상자는 2011년 1월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된다.
'# 국제축구연맹 [NATIO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감독 "중요한 경기면 즐라탄 소집했을 것" (0) | 2010.11.16 |
---|---|
델 보스케 감독 "스페인, 추가 소집 필요 없어" (0) | 2010.11.16 |
블래터 회장 "월드컵 우승 배지, 단순한 선물이 아냐" (0) | 2010.11.16 |
[AG] 대한민국, 16강서 中 상대로 퍼펙트한 경기력 과시 (0) | 2010.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