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성' 괴체 "유로에서 최고의 활약 펼칠 것"
2012. 5. 2. 04:52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유로 2012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일 축구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괴체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활약 중인 마르코 로이스를 조커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괴체는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대표팀 감독이 그렇게 말해주면 나에게는 엄청난 동기부여가 된다. 감독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유로 2012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자신을 신뢰해준 뢰브 감독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때문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다"면서 유로 2012 개막 전까지 경기력을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벅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해오던 괴체는 지난달 28일 열린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리그 3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괴체는 전반 33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는 등의 활약을 선보이며 뢰브 감독의 걱정을 덜게 했다. 괴체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16년 만에 유럽 챔피언 등극을 노리는 독일은 유로 2012에서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덴마크와 차례로 조별 예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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