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국왕컵 결승전 준비 마쳤다"
2012. 5. 25. 08:07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잇따라 우승을 놓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한국 시간으로 26일 새벽 비센테 칼데론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시즌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더욱이 이번 경기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별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끝으로 바르샤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며 수석코치 티토 빌라노바가 새롭게 팀을 맡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빌바오와의 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고 주장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상대가 강한 정신력을 갖춘 빌바오이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면서 올 시즌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빌바오의 경계도 늦추지 않았다.
이어 그는 자신의 고별전이 될 이번 경기에 기대감을 보이며 "바르샤와 빌바오 두 팀 모두가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기 때문에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은 아름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르샤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무관의 위기에 놓인 과르디올라 감독이 코파 델 레이에서 난적 빌바오를 꺾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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