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골잡이' 팔카오 "이적할 생각 없어"
2012. 5. 16. 16:34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팔카오는 지난해 여름 포르투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팔카오는 이번 시즌 리그 24골을 포함해 총 35골을 터뜨렸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는 12골로 2년 연속 득점왕과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팔카오는 현재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고,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팔카오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협상 카드로 전 아틀레티코의 주장 페르난도 토레스를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과거 아틀레티코의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는 토레스는 지난 2011년 1월 첼시로 이적했으나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며 퇴출설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팔카오는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팔카오는 콜롬비아 언론 'RCN'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 소속팀 아틀레티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팔카오는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그리고 스페인 축구의 '양대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중 어디에서 뛰고 싶으냐는 질문에 한결같이 "아틀레티코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하며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것을 즐기고 있다. 때문에 스스로 그것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 아틀레티코와는 아직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았다. 현재로서는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아틀레티코 잔류 의사를 밝혔다.
2009년 유럽 진출 후 계속되는 활약으로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팔카오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길지 아니면 아틀레티코에 남아 다음 시즌을 준비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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