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 플레처 "언젠가는 복귀할거야"
2012. 7. 21. 04:30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플레처는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질병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좀처럼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질병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고,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복귀 시점은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안갯속이다. 올 시즌 복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결장이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플레처의 은퇴설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퍼거슨 감독 역시 얼마 전 플레처의 복귀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히며 소속팀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플레처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는 근거 없는 자신의 은퇴설을 전면 부정하며 복귀를 강력히 희망했다.
플레처는 "나는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뿐이다"면서 "언젠가는 복귀할 것이다. 나는 28살에 불과하고, 은퇴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은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그는 "아직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의사와 상담하면서 복귀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로서는 복귀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강조하며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을 자신했다.
유스팀을 거쳐 지난 2002-03시즌 처음 맨유 1군으로 데뷔한 플레처는 특유의 성실한 플레이를 앞세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금까지 리그 197경기를 포함 총 30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10경기[리그 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 앞서 발행된 기사가 잘못되어 수정했음.
'# 유럽축구 [BIG4+] > 잉글랜드 [E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 더 바르트 "모드리치 거취, 3-4일 내에 결정날 듯" (0) | 2012.07.24 |
---|---|
맨시티, 베식타스 격파...프리시즌 첫 승 신고 (0) | 2012.07.21 |
리버풀 구단주 "로저스 감독에게 부담주지 않을 것" (0) | 2012.07.21 |
루카쿠 "첼시에서 많은 골 넣고 싶어" (0) | 2012.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