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카가와, 좋은 선수가 될 것"
2012. 7. 26. 00:58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친선경기에서 '신입생' 카가와 신지의 결승골로 1:0의 승리를 거두고 프리시즌 무패 기록을 3경기를 늘렸다. 이날 카가와는 선발 출전해 맨유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의 풀타임 활약으로 소속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경기가 끝난 뒤 퍼거슨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가와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가 볼을 지배했고, 카가와는 여기에 많은 관여를 했다. 그는 '맨 오브 더 매치[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고, 그에 걸맞은 플레이를 펼쳤다. 그리고 훌륭한 골을 넣었다"라고 말하며 데뷔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상하이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카가와에게 박수를 보냈다.
계속해서 그는 "카가와는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는 매우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오늘 그는 인상적이었다"며 카가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가와는 지난달 5일 이적을 확정하며 박지성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명문'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발표 이후 카가와는 현재 소속팀 맨유의 프리시즌에 참가해 적응 기간을 보내고 있고,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는 중이다. 카가와는 다음달 5일로 예정된 발레렝가[노르웨이]와의 경기서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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