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DF 자기엘카 "펠라이니 막는 것은 불가능"
2012. 8. 21. 17:08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에버튼은 21일[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진 2012-13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결승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펠라이니다.
펠라이니는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큰 키를 이용해 공중볼 경합에서 맨유의 수비진들을 압도했고, 발재간도 수준급이었다. 전방에서의 적극적인 수비로 동료들의 수비 부담도 덜어줬다. 뿐만 아니라 후반전에는 직접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야말로 만점 활약이었다.
자기엘카는 경기가 끝난 후 잉글랜드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와 같은 훌륭한 팀과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다힝해도 빅 맨[펠라이니 애칭]이 훌륭한 골을 터뜨렸고, 우리는 이 경기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라고 개막전 승리에 매우 기뻐했다.
이어 그는 맨유를 상대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펠라이니에 대해 "그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훈련 때 항상 펠라이니를 저지하기 위해 그의 머리를 잡아당기곤 한다. 그러나 실제 경기에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지 않은가"라고 웃으면서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라고 설명했다.
펠라이니는 지난 2008년 에버튼에 입단, 이번 시즌을 포함 5시즌째 에버튼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으며 지금까지 리그 108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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