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슈퍼컵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
2012. 8. 31. 12:29ㆍ# 유럽축구연맹 [UCL-UEL]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모나코에 위치한 스타드 루이스 2세 경기장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와 슈퍼컵 타이틀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아틀레티코는 2010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슈퍼컵 우승을 노리고 있고, 지난해 갑작스런 이적으로 슈퍼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팔카오는 이번 대회에서 그 한을 풀겠다는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팔카오는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우승 타이틀이 걸린 내일 경기는 선수들에게 위엄을 갖게 하는 대회다. 나는 지난해 포르투를 떠나면서 슈퍼컵에 참가할 수 없었다"며 "여기까지 온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고 싶고, 꼭 우승하길 바라고 있다. 아틀레티코가 유럽 무대에서 계속 역사를 쓰기 위해선 승리해야 한다"라고 슈퍼컵 우승을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이어 그는 상대 첼시에 대해 언급하며 "첼시는 수비만 하는 팀이 아니다. 공수에 걸쳐 탄탄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매우 강한 팀이다"라고 평가했지만, "우리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멋진 경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벌어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팔카오가 첼시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해 소속팀 아틀레티코에 슈퍼컵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첼시와 아틀레티코가 맞붙는 2012 UEFA 슈퍼컵 경기는 스포츠 전문 채널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경기는 9월 1일 오전 3시 45분에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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