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바르샤, 레반테에 4:0 완승...리그 6연승
2012. 11. 26. 07:11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6일[한국시간]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레반테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샤는 리그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전날 레알 베티스에 덜미를 잡힌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1점 차이로 따돌렸다. 바르샤는 12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승리의 주역은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멀티골을 폭발시킨 리오넬 메시였다. 이니에스타는 1골 3개의 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에이스' 메시는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집중시키며 소속팀 바르샤에 승리를 안겨줬다. 메시는 올 시즌 리그 19골로 2연속 득점왕을 향한 순항도 계속했다.
또한, 메시는 레반테전에서 2골을 추가하며 대기록 달성에 단 4골만을 남겨뒀다. 올해 남은 5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을 경우 독일 출신의 전설적인 골잡이 게르트 뮐러가 작성한 한 해 최다골[85골]을 갈아치우게 된다. 메시는 현재까지 82골을 터뜨렸다.
전반전 다소 고전을 면치 못하던 바르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저력을 발휘하며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후반 2분 이니에스타의 침투 패스를 받은 메시가 첫 골을 성공시켰다. 골 맛을 본 메시는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박스 왼쪽에서 이니에스타가 내준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반테의 골문을 열었다.
메시의 연속골로 2골 차로 앞선 바르샤는 후반 12분에 터진 이니에스타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니에스타는 상대 수비수 3명을 앞에 두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바르샤는 후반 18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골로 승리를 자축했고, 후반전 폭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최종 스코어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바르샤의 뒤를 바짝 추격 중인 리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에서 전반에만 3골을 집중시키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세비야를 4:0으로 꺾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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