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즈 감독 "뎀바 바, 우리의 기대에 부응할 것"

2013. 1. 5. 19:32#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라파엘 베니테즈[52, 스페인]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공격수 뎀바 바[27, 세네갈]에 대해 강한 신뢰감을 내비치며 그의 활약을 한껏 기대했다.

첼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의 간판 골잡이 뎀바 바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뎀바 바는 첼시와 3년 6개월짜리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3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뎀바 바는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시달렸던 첼시에 파괴력과 함께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니테즈 감독은 영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얼굴 뎀바 바에 대해 언급하며 "뎀바 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골을 터뜨리는 것 뿐만 아니라 볼을 지키는 움직임도 뛰어나다. 공중전에도 강하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페르난도 토레스가 팀의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옵션이 생겼다. 뎀바 바는 토레스 뒤에서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원톱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베니테즈 감독은 추가 영입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 우린 공격수가 필요했고, 좋은 선수를 손에 넣었다. 문제는 없지만, 다른 포지션에 대해서도 검토할 생각이다. 현재로선 뎀바 바를 영입한 것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벰바 바의 합류로 공격에 한 층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첼시는 6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FA컵 3라운드[64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뎀바 바가 이 경기에서 첼시 데뷔전을 치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