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스키 "아스날, 리그 우승 가능하다"
2013. 7. 22. 08:54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아스날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하지만, 지난 8년 동안 그들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8년 연속 무관의 수모를 당하고 있다. 구단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이에 아스날은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선언하며 무관 사슬을 끊기 위한 도전장을 과감히 던졌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영입이 이뤄지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아스날의 우승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하지만, 포돌스키는 아스날이 리그 우승의 전력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포돌스키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는 5-6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잉글랜드의 우승 경쟁은 두 팀이 정상을 다투는 스페인과 독일보다 치열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아스날에는 많은 좋은 선수들과 훌륭한 감독이 있다. 여기에 최고의 팬들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잘만 하면 우리도 얼마든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아스날의 리그 우승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포돌스키는 이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그는 "(다가오는 새 시즌에는) 보다 좋은 활약을 하고, 많은 골을 넣어서 (무관 탈출을 노리는) 아스날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쾰른을 떠나 아스날에 입단한 포돌스키는 데뷔 시즌에 꽤 만족스러운 성적을 냈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했고, 시즌 총 득점은 16골이었다. 잉글랜드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는 과연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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