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2골' 첼시, 인도네시아 올스타 8:1 대파
2013. 7. 26. 05:15ㆍ#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
첼시는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올스타와의 친선전에서 8골을 폭발시키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8:1의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복귀한 뒤 치른 여름 프리시즌 3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새 시즌 전망을 환하게 했다.
그 중심에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있다. 루카쿠는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웨스트 브롬위치 임대를 마치고 첼시로 돌아온 루카쿠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무리뉴 감독의 믿음에 완벽하게 보답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첼시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첼시는 인도네시아 올스타를 상대로 전후반 각각 4골씩 터뜨리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내며 무더운 여름밤에 시원한 골 잔치를 벌였다. 에당 아자르가 그 시작을 알렸다. 아자르는 전반 2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 뒤로 하미레스와 뎀바 바, 존 테리가 연속골을 뽑아냈다. 4골 차로 크게 간격이 벌어지며 승패는 의미가 없어졌다.
후반 들어서도 첼시의 '닥공'은 계속됐다. 교체 투입된 루카쿠와 베르트랑 트라오레 등이 후반전 득점 사냥에 나섰다. 오래 걸리지 않았다. 후반 5분 트라오레가 골망을 출렁였고, 1분 후 루카쿠가 재차 인도네시아의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후반 11분과 21분 하미레스와 루카쿠가 각각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첼시는 후반 23분 신예 수비수 토마스 칼라스의 자책골로 본의 아니게 실점을 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치며 8:1로 승리했다.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한 첼시는 다음달 미국에서 이탈리아 명문 인테르나치오날레와 AS 로마를 잇달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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