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비야레알, 오사수나 완파하고 개막 3연승
2013. 9. 1. 10:45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비야레알은 1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비야레알은 리그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경기에서 진 오사수나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사수나는 비야레알전 패배로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비야레알과는 완전히 다른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오사수나다.
비야레알의 상승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비야레알은 순도 높은 결정력을 뽐내며 홈팀 오사수나의 수비진을 무력화 시켰다. 단 4개의 유효 슈팅으로 3골을 만들어냈다. 그 중 2골이 전반에 나왔다.
비야레알은 전반 23분 첫 득점에 성공했다. 공격수 제레미 페르벳이 골문 왼쪽 사각 지역에서 절묘한 오른발 터닝슛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르벳의 골로 비야레알이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8분 뒤 비야레알의 하비에르 카르모나가 추가골을 넣었다. 카르모나는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오사수나의 골망을 갈랐다. 비야레알은 페르벳과 카르모나의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을 여유있게 2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비야레알은 후반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30분 이케추쿠 우체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패스를 지체 없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우체는 교체 출전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감독의 믿음에 확실히 보답했다.
이후 비야레알은 경기 내내 선보인 안정된 수비력을 앞세워 오사수나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결국 경기는 원정팀 비야레알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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