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3. 16:34ㆍ# 국제축구연맹 [NATIONS]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의 측면 공격수 이토 준야[29, 랭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죽음의 E조'에서 살아남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8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식이 열렸다.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해 본선 진출 32개국의 조별 라운드 상대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가장 많은 시선이 쏠린 그룹은 E조다. 우승 후보 두 팀인 스페인과 독일이 같은 조에 속하며 일명 '죽음의 조'가 만들어진 것. 일본과 코스타리카도 E조에 포함됐다.
조추첨 운이 따르지 않은 일본은 조별 예선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일단 첫 경기부터 강적을 만난다. '전차군단' 독일이다. 독일은 지난 러시아 대회에서 대한민국에 패하며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르고 있는 만큼 그 시작점인 일본과의 1차전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일본으로서는 부담감이 크다.
일본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그나마 만만한 코스타리카를 상대한다. 반드시 잡아야 16강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어 최종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맞붙는다. 산넘어 산이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의 준야는 자신만만하다. 준야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fifa+'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이 얼마나 강한 팀인지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독일도 볼 점유를 높이며 우리를 몰아붙일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수비에 집중하다가 빠른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가면 된다. 개인적으로 역습을 좋아한다. 카타르에서도 역습 기회를 많이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팀으로서 최소 8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스페인과 독일을 잡아야 한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며 E조의 절대강자 스페인과 독일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했다.
준야는 처음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다. 이에 준야는 "꿈만 같다. 축구 선수는 누구나 월드컵을 꿈꾸고, 선수 경력을 통해 적어도 한 번은 월드컵에 나가고 싶어한다. 전 세계가 지켜보는 대회다. 그런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번 월드컵에 나서고 싶다. 아니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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