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1. 15:30ㆍ# 유럽축구 [BIG4+]/스페인 [ESP]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 리가]에서 또 한 번 무시무시한 득점포를 폭발시키며 득점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
지난 주말 세비야와의 라 리가 35라운드에서 4골을 터뜨리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던 호날두는 한국 시간으로 11일 새벽에 열린 헤타페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무려 7골을 집중시키며 지금까지 리그에서 36골을 기록, 라 리가 득점 2위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5골 차이로 따돌리고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로써 호날두의 첫 라리가 득점왕 가능성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그렇게 되면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2007-08 시즌 이후 3년 만에 다시 리그 득점왕에 오르게 된다. 무대를 스페인 라 리가로 옮긴 뒤에는 첫 득점왕이다.
그런 가운데 호날두가 남은 리그 2경기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라 리가 득점왕[피치치=Pichichi]은 물론이고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페렌크 푸스카스와 휴고 산체스가 보유한 스페인 한 시즌 최다골과 라 리가 한 시즌 최다골도 동시에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호날두가 1972-73 시즌 독일 출신의 골잡이 게르트 뮐러가 기록한 유럽 한 시즌 최다골인 55골까지 뛰어넘을지 여부에도 많은 축구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에 밀려 라 리가 득점 2위로 추락한 메시는 35라운드 현재[바르셀로나의 리그 36라운드는 한국 시간으로 12일 치러질 예정] 리그 31골을 포함해 올 시즌 52골을 터뜨려 뮐러의 골 기록에 3골 차이로 근접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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